일기10 [일기] 인팁이 생각하는 인간관계와 의미있는 의사소통 Chat GPT와의 상담을 통해 풀어낸INTP의 인간 관계와 의사소통에 대한 고민3탄당신이 느낀 불편함은 친구의 생각이나 발언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친구는 연애 상대를 고를 때 가정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는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이 그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는 어떤 면에서는 현실적인 기준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 기준이 지나치게 제한적이고 고정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당신이 느낀 폭력적인 느낌은, 특정 기준(가정환경)으로 사람을 '거른다'는 것이 그 사람의 인간성을 단지 하나의 요인으로 평가하고 배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가 그 말을 별다른 생각 없이 쉽게 내뱉은.. 2024. 12. 23. [일기] N유형과 S유형의 사고방식 살면서 결이 잘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사람들 중에서는 S 유형인 경우가 많았다.근래에도 대화 후에 묘하게 불편함이 남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 불편함의 기원이 어디인지 개선방안은 무엇일지 정리할 겸 chat GPT와 대화를 나눠보았다.Q. 나는 INTP 유형인데 MBTI 중 S 유형의 사람들과 특히 안 맞는 것 같아. 가치관 차이에서 종종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유가 뭘까?ChatGPT: INTP는 주로 직관(N)을 선호하는 반면, S(감각)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현실과 세부 사항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두 유형 사이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 가치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1. 정보 처리 방식 차이INTP는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사고를 중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가능성에 대해 깊.. 2024. 12. 15. [일기] 싫어하는 것에 더이상 공감하지 못할때 사람이 누군가와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경우는 보통 두 가지 케이스 인 것 같다.1. 같은 것을 좋아할 때2. 같은 것을 싫어할 때그렇다면 한 때는 그렇게 가까웠던 사이가 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어떤 사건, 상황, 사람, 취향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 하는데 공감이 잘 안될때반박하고 싶은 마음을 참아야 할 때유난이라는 생각이 들 때피곤하다거나 예민하다는 생각이 들 때혹은 상대가 나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게 느껴질 때명확히 언어로 표현하지 않은 상대의 기분은 굳이 추측하거나 단정하지 않으려고 하지만서도,서로 어떻게 생각하겠거니 하는 걸 아주 무시할 순 없으니까순간순간 드는 그런 생각에도공감되는 부분이 더 많고 좋은 기분을 가져갈 수 있다면 만남을 이어가는 거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2024. 12. 9. [편지] 살면서 우리가 쓰게 될 편지는 몇 통이나 될까 K에게. 살면서 우리가 쓰게 될 편지는 몇 통이나 될까?자다 깨서도 카톡, DM 하나 남겨둘 수 있는 우리 시대에는 평생 쓸 편지 갯수를 정말 다 셀 수 도 있을 것 같아.손편지를 쓰는 것 처럼 '굳이' 하는 일들은 다른 효율적인 일들보단 더 마음을 필요로 하는 일이니까편지를 쓰는 일도, 받는 일도 좋더라구.물욕은 없는 편인데 마음에 대한 욕심은 좀 있는 것 같아.그렇지만도 않은가? 호감을 사는 일은 좋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여느날과 다르지 않은 양가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어.벌써 스물 아홉이나 먹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을 했나 생각해보면 많은 일이 있었던거 같다가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새로 해 본 일의 밀도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덜 빽빽하게 살아서 그런지 .. 2024. 11. 28. [일기] 게으름에 대한 댓가 (오블완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우와아아아🥳🥳오늘로 21일째!1일 1포스팅 오블완 챌린지를 마무리 하게 되었어요.처음 포스팅을 시작했을땐 11월임에도 불구하고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오늘은 무려 첫 눈도 내리고 완연한 겨울 느낌이 나더라구요다들 눈 구경 하셨나요??눈이 종일 내려서 커다란 스노우 볼 안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어요.기록을 하지 않았다면 평소와 다름없는 한 달이었을텐데 기록을 쭉 돌아보니 3주간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아케인 팝업도 구경하고뜨개가방 4개에 헤어커치프 4개도 완성하고크리스마스 시골 체험을 위한 꽃무늬 조끼 쇼핑도 하구지인 언니가 새로 뽑은 차 시승식도 해보구바늘이야기에서 뜨개 모임도 가지고프로 자취러를 위한 초간단 스파게티 밀프렙과스파게티 소스 추천글도 써보려고 했는데이건 다음.. 2024. 11. 27. [일기] '사람은 안변해' 라는 말에 대한 고찰 고찰이라기엔 거창하고 고민정도..?사람은 정말 안변할까?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옛말에 대해 다들 어느정도 동의할까만약 사람이 변한다면 언제 변하는가어떻게 해야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왜 변하는 걸까(본인이냐 타인이냐에 따라 경우가 다양할 것)사람이 변한다는게 어떤 의미이며 과연 사람이 변한 것이 맞는가문득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든 노래아이와 나의 바다https://youtu.be/nn1pbxe8bAI?si=FjTTK9Teq3qPJPx4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맘이 가난한 밤이야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 2024. 11.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