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지입니다~!
오늘은 시골 집에서 돌보고있는 고양이 깜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깜지는 저희집 강아지 딱지랑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딱지 밥을 뺏어먹으러 종종 나타나던 길고양이에요!
삼색이 엄마냥이랑 매번 밥만 먹고 사라졌는데
아빠가 길에서 살면 오래 못사니까
시골 집고양이로 키우자고 데려왔답니다
길에서 꽤 오래 지내서 그런지 처음엔 사람을 엄청 경계했어요 볼때마다 하악질하고ㅜㅜㅜ
(근데 순둥해서 물거나 할퀴진 않음)
(하악질도 한번하고 끝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조금만 쓰다듬어도 골골송 부르고
와서 이마도 비비고 배도 뒤집어 보여준답니다!
제가 맘에 드나바여 헤헤🥰
생후 4달 정도 된것같은데 아직도 너무 조그마해요
여자애라 그른가..?
고양이 행동의 의미를 검색해보다가
턱시도 고양이와 관련된 재밌는 글을 읽었어요ㅋㅋㅋ
턱시도 고양이가 고대 이집트에서 행운과 부를 가져온다고 여겨져 숭배의 대상이었고,
유명한 문학 및 과학천재들의 반려묘였던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라 해외의 수많은 로또 당첨자들이 턱시도 고양이 집사인 경우도 많았대요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지만ㅋㅋㅋㅋㅋㅋㅋ
턱시도 냥이는 있으니 이제 로또를 사면 되는건가...
아무튼 점점 마음을 여는 모습이 보이니까
기분도 좋고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그리고 증말 많이 잠... 잠만보 고영이
깜지가 먼저 다가오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딱지 깜지 넘 헷갈리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이름 미쯔라고 짓자 주장했는데 아빠가 '지'자 돌림을 하고싶어해서 깜지가 되었어요
+) 번외: 시골에서 여전히 행복강쥐인 딱지
+TMI) 영어학원 조교 알바를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학원알바가 재밌는 것 같아요
애기들도 귀엽고 영어공부도 되구😃
비랑 눈 내리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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